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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부산=연합뉴스) 신정훈 기자 = 노인 인구 60만명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와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에 들어선다.
부산시는 25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가야동 공사 현장에서 '다사랑 복합문화예술회관' 기공식을 연다.
예술회관은 2천372㎡의 부지에 지하 1층,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.
2014년까지 103억원이 투입돼 ▲ 문화시설(공연장, 문예 강좌실, 전시실, 도서관 등) ▲ 체육시설(요가, 에어로빅, 포켓볼장, 탁구장, 헬스장 등) ▲ 기타시설(상담실, 건강검진실, 물리치료실 등)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.
기공식은 허남식 부산시장, 김석조 부산시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, 국민의례, 내빈소개, 경과보고, 기념사, 축사, 기공 버튼터치,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.
시의 한 관계자는 "예술회관이 들어설 건립 예정지는 부산의 주요 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어르신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"라며 "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"이라고 말했다.